더불어민주당 강호상, 무소속 이경용 예비후보 출사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 선거구에는 현역의원인 무소속 이경용 예비후보(51)가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신예 강호상 예비후보(39)가 출사표를 던져 2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호상 예비후보(39)는 문학사 학위를 받은 사회복지사로, 돌담정낭 청각언어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무국장과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강 예비후보는 "남은 청춘을 노약자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모든 약자들을 위해 일을 하고자 한다"면서 "인사, 나눔, 웃음은 많고 오해와 다툼, 차별은 없는 3다3무의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번 선거 주요 공약으로는 △대륜동 복합체육관 건립 △서홍동 공영주차장 건립.지정주차제 도입 △서귀포시 헌혈의집 유치 △좁은 등․하굣길 인도 확보 △수상레저스포츠 전문 법환항 조성 등을 제시했다.
무소속 이경용 예비후보(51)는 법무사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당선돼 현재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서홍동.대륜동 그리고 서귀포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소신과 원칙, 전문성과 능력에서 검증된 후보로 생활정치, 깨끗한 정치로 소통, 감동, 나눔이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서귀포시 우회도로를 포함한 서홍동.대륜동 관내의 다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조기 집행 △서홍동과 대륜동의 공용주차빌딩 신축 및 공한지 등을 활용한 주차장 확대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서홍동 복지문화센터 건립 △대륜동 다목적 수영장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