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38.6% vs 김광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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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38.6% vs 김광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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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부동층 향배가 당락 결정할 듯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일주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석문 현 교육감이 도전자인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을 9.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언론 5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6.1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제2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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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제주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그래픽=원성심 기자> ⓒ헤드라인제주
조사결과 제주도교육감 후보 적합도는 이석문 38.6%, 김광수 28.9%로 조사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9.7% 포인트.

기타 후보는 7.3%,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25.2%로 나타났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시 동지역과 서귀포시 동지역, 서귀포시 동부 및 서부 읍.면지역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세했다. 나머지 지역은 이 후보의 지지율이 높기는 했으나 오차범위 내 있었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는 50대 이하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김광수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본선 레이스 중반부 상황에서 현직인 이석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동층이 20% 넘게 나타나면서 앞으로 부동층의 향배가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60%)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9.4%(유선 17.3%, 무선 21.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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