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16일 '내 맘대로 바꿔보는 제주공항'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2018년도 제주국제공항 고객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 맘대로 바꿔보는 제주공항'은 제주공항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월 내부 직원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공모전 결과 직원 아이디어에서는 혼잡도 검색서비스 및 그린월 설치가, 제주도민 아이디어에서는 네온사인 조명을 이용한 포토존 설치가 입상작에 선정됐다.

제주국제공항 고객모니터단은 제주공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국민 참여형 서비스 개선 조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 및 수상자로 구성됐다.

제주공항은 공모전에 입상한 아이디어와 고객모니터단에서 제시하는 의견을 토대로 CS혁신과제를 선정 및 수행하는 등 올해말까지 꾸준히 서비스 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원 본부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진단, 문제점 도출 등을 시행해 더욱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