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 5월 상하수도 요금 고지분부터 농협은행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별도 부여된 입금계좌로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을 통해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기존에는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제주은행 계좌만 제공돼 타행간 이체시 수수료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역주민들의 납부 편의를 향상시키키위해 5월분투터 농협은행 가상계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험기간을 운영했으며, 그결과 총 1339건 5847만원이 농협계좌로 납부됐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납부편의 시책으로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전자납부, 자동이체, ARS(1899-7116), 신용카드 납부 및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