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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재밋섬' 제주아트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11 12:13:00     

제주문화예술재단, 삼도2동 재밋섬 매입 잠정 합의...15일 의견수렴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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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음 로드뷰>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재밋섬'(메가박스 제주점)이 리모델링을 거쳐 '문턱 없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제주아트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재밋섬(현 메가박스 제주 , 지하 3층 지상 8층)과 건물 매입에 잠정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제주문화예술재단은 현재 동광로 제주문예회관 인근 건물을 매각하고 '재밋섬'을 리모델링해 '문턱 없는' 문화예술복합공간 (가)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밋섬은 지난 2014년 기존 아카데미극장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다. 실내놀이시설과 상영관, 어린이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재밋섬'은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데다 상업영화관 건물로서 도내 공연예술가들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공공 공연연습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독립·예술영화 독립관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제주예총 및 제주민예총 등 문화예술대표단체 사무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중점을 둔 것이 공공 공연연습공간의 확보"라며 "2015년 실시했던 문화생태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연예술인이 연습공간과 발표시설을 부족을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나 면적, 층고(3.5~5.5m 이상) 등 공연연습공간으로서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킬 만한 건물을 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공연연습장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주의 경우 지원 조건에 적합한 대상공간이 없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이는 실정"이라며 "'재밋섬'의 경우 상영관 8실에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시하고 있는 공연연습실 공간 기준을 충족시킨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제주시 삼도2동은 문화의 거리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는 장소여서 공공 공연연습실을 포함한 (가)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이 조성될 경우 지근거리에 재단이 위탁운영 중인 전시 전문공간 ‘예술공간 이아’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이로써 전시와 공연공간의 균형과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가칭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계획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3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한편, 건물 매입에 드는 비용 조달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01년 재단 설립 과정부터 지금까지 조성한 재단육성기금 17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물 리모델링에는 70억여원이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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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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