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측 "문대림 '민원 무마 부탁' 통화 제보자 내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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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측 "문대림 '민원 무마 부탁' 통화 제보자 내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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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 신중히 말하라...후보직 사퇴 걸수 있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부동산개발업체와 연관된 공사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문 후보가 직접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 예비후보측의 '사실무근' 주장에 원 예비후보측이 "직접 통화한 제보자를 내세울 수 있다"고 맞섰다.

원 예비후보측 강전애 대변인은 10일 반박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는 후보직 사퇴를 걸고 민원 무마 통화사실여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강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는 오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서귀포시 동홍동 C사업의 민원을 무마하기 위한 일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허위사실 날조라고 까지 하면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면서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겠다. 기억을 잘 되살려서 신중히 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기억이 안나서'라는 뻔한 변명으로 진실을 회피하는 모습을 도민들은 보고 싶지 않다. 문 예비후보가 직접 나서서 말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민원무마 전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면 문 예비후보와 직접 전화통화를 했던 제보자를 내세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가 언제든지 당시의 사실을 증언을 할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다"면서 "문 예비후보는 제보자의 증언을 통해 문 예비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판명이 되면 후보직 사퇴는 물론 법적인 책임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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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018-05-10 22:14:11 | 59.***.***.45
말만하지말구 내세워요.
그래야 믿지 말로만 겁주는것처럼 하지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