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가운데 '내연녀' 등 여자 문제가 있는 후보가 있고, 관련 제보를 받아 사실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측 한광문 대변인은 10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의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는 언제까지 '근거 없는 음해공작'이라는 '근거 없는' 말로 우리를 음해하려고 공작하는지 답답할 뿐"문 후보 대변인을 통해 밝힌 사실을 보더라도 문 후보는 본인이 아무런 전문 지식과 경험이 없은 '제주형 쇼핑 아울렛' 사업과 관련해 자문 요청을 해 수락했다고 하는데 이 자체가 우리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근거 없는 음해공작'으로 넘어가려는 것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본인이 아무런 전문 지식과 경험이 없는 '제주형 쇼핑 아울렛 사업과 관련해 어떤 자문을 했는지, 그 자문의 대가로 얼마를 받았는지를 밝혀야만 한다"면서 "문후보가 직접 답변한 내용은 '제주형 쇼핑 아울렛이 도심형으로 결정돼 더 할 일이 없어 그만 두었다'고 했는데, 결정됐다고 해도 지역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자문은 계속돼야 하는데 그만 둔 것은 역할을 못해서 그만 뒀다고 보는 합리적인 의심이 간다"며 문 후보의 설득력 있는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도덕성검증을 위한 도지사후보 합동기자회견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에 대해 "'내연녀' 등 여자 문제가 있다"고 거론했다.
그는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친인척 비리· 2중 취업·공문서 허위 기재, 곶자왈 훼손, 주식 문제 공직자로서 일반기업에 취업 2중 급여 수수, 내연녀를 포함한 여성문제, 부정 취업 등등의 문제가 있거나 의혹이 있는 사람이 제주도지사로 후보로 나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제주도지사 후보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강도 높은 도덕성을 검증하자, 여기에는 어느 후보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검증을 거절한다면 제주도민의 알권리를 회피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도덕성에 치명적인 흠결이 있는 후보로 낙인 될 것"이라며 오는 16일 오전 11시 제주도민의방에서 후보의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다시 문 후보를 겨냥해 "문대림은 응답하라는 여기서 마치고 .청와대는 응답하라를 시작한다"면서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해명을 못한 부분이나 석연치 않은 부분,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과 부도덕에 대한 것까지 포함해 청와대에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한 대변인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특정후보를 거론한게 아니"라면서 "누구든지 이런거 거론되면 답변해야 한다"고 답했다.
'내연녀' 문제에 대해서는 "궁금증은 다음에 풀어드리겠다. 팩트를 체크하고 있다"면서 "특정 후보를 거론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에 묻겠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청와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다"면서 "그래서 청와대에 묻는거다. 문 후보가 제대로 청와대 검증 거쳤는지, 이런 후보를 왜 제도개선비서관으로 뒀는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제가 말한 내용의 팩트가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가 있다면 문대림 후보가 직접 고소해야할 것"이라며 "저도 책임지고 부동산회사 문제 제기했다. 그런데 대변인 뒤에 숨는 옹졸한 모습 내보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기자회견 전문] 문대림 후보는 "근거 없는 음해공작"을 당장 멈춰라!!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제기하는 의혹에 대하여 문대림 후보는 언제까지 "근거 없는 음해공작"이라는 "근거 없는" 말로 우리를 "음해"하려고 "공작"하는지 답답할 뿐이다.
문대림 후보 대변인을 통해 밝힌 사실을 보더라도 문 후보는 본인이 아무런 전문 지식과 경험이 없은 '제주형 쇼핑아울렛' 사업과 관련하여 자문 요청을 하여 수락하였다고 하는데 이 자체가 우리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하여 "근거 없는 음해공작"으로 넘어가려는 것이 아닌가?
문대림 후보에게 묻는다.
도정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도지사 후보자로 나섰다면 전직 공직자를 자문으로 위촉하여, 아직 우리나라에서 불법인 '로비스트'로 고용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실을 문후보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일부 언론에서도 문후보가 부회장으로 몸담았던 업체가 불법을 자행하였던 사실을 거론하며, '제 버릇 남 못 준다'는 속담처럼 혹시 문후보가 관여한 기간에도 정당하지 못한 일이 있었는지 염려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본인이 아무런 전문 지식과 경험이 없는 '제주형 쇼핑아울렛' 사업과 관련하여 어떤 자문을 하였는지, 그 자문의 대가로 얼마를 받았는지를 밝혀야만 한다.
어제 문후보가 직접 답변한 내용은 ‘제주형 쇼핑아울렛’이 도심형으로 결정되어 더 할 일이 없어 그만 두었다고 했는데 지역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자문을 하고자 했다면 도시형으로 결정되었다고 해도 지역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자문은 계속되어야 하는데 그만 둔 것은 역할을 못해서 그만 뒀다고 보는 합리적인 의심이 간다. 정말 자기 역할이 없어져서 그만 뒀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
그에 따라 문후보가 "일반인"으로서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받았는지, "전직 공직자"로서 로비스트로 역할을 하고 부정한 대가를 받았는지 도민 스스로가 판단할 것이다.
우리가 문후보에게 이런 설명을 굳이 장황하게 해 주어여 하는가?
문후보는 자신의 부동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유리의 성으로부터 엄청난 가치를 갖는 지분을 분여 받는 과정에서 이미 상당한 의혹을 스스로 키웠던 전력이 있다.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자 제기하는 우리의 문제제기를 문후보는 "근거 없는 음해공작"으로 폄하하지 마라!
도덕성검증을 위한 도지사후보 합동기자회견을 제안한다.
제주도를 이끌 사람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필수다.
도정 수행능력이나 정책도 중요하지만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 제주도를 맡길 수 없지 않는가.
제주도민의 자존심에 관한 사항이기도 하다.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친인척 비리, 2중 취업, 공문서 허위 기재, 곶자왈 훼손, 주식 문제, 공직자로서 일반기업에 취업 2중 급여 수수, 내연녀를 포함한 여성문제, 부정 취업 등등의 문제가 있거나 의혹이 있는 사람이 제주도지사로 후보로 나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다.
‘제주도지사 후보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강도 높은 도덕성을 검증하자. 여기에는 어느 후보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이를 거절한다면 제주도민의 알권리를 회피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도덕성에 치명적인 흠결이 있는 후보로 낙인 될 것이며, 민심으로부터 응분의 댓가를 받을 것이다. 아니 그 전에 사퇴해야 할 것이다.
5월 16일 오전 11시 제주도민의방에서 도덕성 검증을 위한 ‘제주도지사 후보의 합동기자회견’을 제안한다.
‘문대림은 응답하라’를 중단한다.
그동안 4번에 걸쳐 ‘문대림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내 보냈다.
‘문대림은 응답하라’는 여기서 마치고 ‘청와대는 응답하라’를 시작한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해명을 못한 부분이나 석연치 않은 부분,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과 부도덕에 대한 것까지 포함하여 청와대에 묻겠다.
청와대에 묻는 이유에 대해선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다.
우리는 흑색선전은 안한다.
다만 증거와 팩트로 묻겠다.
2018. 5. 10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 한광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