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평화를 위한 여성 협력자들' 소속 필리핀 여성 3명을 비롯해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강정국제팀, 서귀포여성농민회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 날 참가자들은 '핵과 군사기지 없는 필리핀을 위한 투쟁', '민다나오 평화구축을 위한 필리핀 여성들의 계획', '제주 여성의 삶과 저항' 등 다양한 소주제 아래 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참여하는 필리핀 여성들은 8일 강정마을을 방문한 후, 오는 9일 간담회를 갖고 10일 제주역사기행을 체험할 계획이다.
'평화를 위한 여성협력자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배움의 경험인 동시에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평화와 공동체들 내 기지 반대라는 공유된 비전에 대한 연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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