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제주콘서트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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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제주콘서트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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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소프라노 조수미의 목소리가 제주에 울려퍼진다.

제주아트센터는 개관8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특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 소프라노는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 등 명작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민요 '새야새야', '가고파', '꽃구름 속에' 등과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다면' 등 대중적 음악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의 반주는 세계적인 성악과 로베르토 알라냐, 준 앤더슨, 이자벨 드뤼에 등 협연한 바 있는 미국출신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제프 코헨이 맡는다.

공연은 7세 이상부터 관람 할 수 있으며, 티켓은 1층 3만원 2층 2만 5000원이며, 오는 8일부터 전화(728-1509) 및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 등에는 50%할인,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에는 3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조수미 소프라노는 서울대학교 및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6년 이태리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게오르그 솔티 경이 지휘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르디오페라 '가면무도회'의 '오스카'역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1993년 이태리에서 그 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 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 '푸치니 상'을 수상했다.

또 북경올림픽 당시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 '세계3대 소프라노'로 선정돼 독창회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나폴리 존타 국제콩쿠르, 프랜시스 비옷티 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 베로나 콩쿠르 등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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