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한라산 후생복지회 해고노동자 직접고용 약속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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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한라산 후생복지회 해고노동자 직접고용 약속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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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4일 해고 100일째를 넘긴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고노동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해고노동자들을 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원 지사의 '공무직 고용'약속은 100일 넘게 답보상태로 있던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집단해고 사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 지사의 이번 약속은 100일 넘게 제주도청 앞에서 투쟁을 해온 해고노동자들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연대해준 지역의 수많은 노동자, 시민사회단체의 연대투쟁의 성과"라고 평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어 "하지만 원 지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면서 "해고노동자들의 고용방식(근속 인정, 부서배치 포함), 고용시기, 체불임금 등 세부적인 내용은 노조와의 교섭을 통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0일 넘게 해고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고노동자들이 하루빨리 복직할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주도가 노조와의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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