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임피제 정신 계승...제2의 맥그린치 육성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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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임피제 정신 계승...제2의 맥그린치 육성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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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는 25일 "고 임피제 신부님(맥그린치 신부 한글이름)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제2의 맥그린치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고 임 신부님이 제주에 65년간 살면서 이룬 수많은 일들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면서 "고 임 신부님의 종교적 구도의 삶,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던 애민의 삶, 황무지를 일군 개척가의 삶, 벽안의 외국인으로 제주도민과 문화.정서적 공유의 삶을 진정으로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고 임 신부님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제2의 맥그린치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이미 지역사회 인사들이 중심이 돼 구성된 '임피제신부기념사업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사제로서 종교적 구도의 삶을 기념,계승하기 위해 피정의 집, 어린이 집, 복지의원, 요양원 등 이시돌 공동체와 새미은총의 동산 등 기존사업의 기초위에 이를 특화 심화시키는 사업을 돕겠다"면서 "신심을 치유하고 종교적 영성을 키울 수 있는 상설 영성센터의 운영, 제주도내 천주교 순례길을 총괄 운영하는 순례길 센터의 개설, 의료시설을 현대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익을 추구했던 박애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재단법인 이시돌 농촌산업 개발협회의 주민 참여적 운영을 통해 이시돌 목장부지를 활용한 이시돌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황무지를 일구어 나갔던 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협동조합.사회적 기업의 롤 모델로서 제주도내 다른 조직과의 연대하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과의 문화.정서적 공유를 기념하기 위해 고 임 신부님의 고국 아일랜드 정부와 제주도 지방정부와의 문화교류를 실현하겠다"면서 "종교와 이념분쟁을 화합으로 승화시키는 평화지향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하고, 골롬반선교회 선교사들의 문서사료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제2의 맥그린치를 육성하기 위한 청년해외봉사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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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지 2018-04-25 21:57:46 | 112.***.***.193
지원사업은 좋으신데, 적당히 하시죠...뭐 코딩교육 관심 있으신건 알지만 1년에 5억씩이나 필요한 거였나요? 참...3년 됐으니 15억이네요. 이번엔 꼭 투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