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측 "교육청 조직개편, 교육감 선거도구로 이용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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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측 "교육청 조직개편, 교육감 선거도구로 이용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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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김광수 예비후보측 김종배 수석선대위원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의 조직개편 연구용역 추진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을 자신의 선거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과거의 폐습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지난 23일 제주도교육청이 밝힌 '학교 조직의 재구조화와 현장지원 행정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와 체결,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조직진단 연구용역'은 6.13 지방선거를 불과 50일을 앞둔 시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할 연구용역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거의 1년이 돼가고 있는 동안 제대로 된 조직진단을 하지 않고 있다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야 대단한 사업을 벌이는 것처럼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한 것은 선거를 의식한 의도적인 홍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개편은 조직의 수장의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선거후에 달라질 여러 환경과 여건을 고려하여 신중히 판단한 뒤 시의적절하게 추진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임을 이석문 교육감이 모르지 않을진대 선거를 앞둬 용역을 실시하는 것은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불통으로 일관했던 교육감이 갑자기 공무원 노조와 협상테이블에 앉는 것 등 연일 자신의 과거 치적을 자랑하고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 배포하고 있는 행위도 현직 교육감의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과거의 구태행위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자신이 있다면 전면에 나와 정책대결로 도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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