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대학진학관련해서 도움을 주는 기관이나 단체가 없어 고민이 많다"면서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아이가 공부하기를 원하고 부모로서 대학교 진학까지 도와주고 싶은데 특수한 교육을 받는 대상자로서 어떤 준비를 통해 어떤 학과를 목표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어볼 곳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우선 도민사회에서 학생복지의 기준을 생각할 때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준을 복지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수교육 대상 대학진학 전문창구를 신설할 것"이라며 "이 전문창구는 교육시설과 정부부처와 협의를 통해 신설 되어야 할 것이고, 특수 교육 대상자의 입장에서 접근성과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서 신설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마다 장애의 정도가 다르고 원하는 꿈과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기에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수교육 대상 직업 학교 바우처 제도의 신설과, 부모의 도움없이 통학이 가능한 교통 분야 지원 등을 통해 학교 생활과 장래의 준비에 대해 다양한 지원과 제도를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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