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당 47.3%, 자유한국당 7.5%'...무당층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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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당 47.3%, 자유한국당 7.5%'...무당층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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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언론 5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제1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7.5%, 정의당 4.4%, 바른미래당 3.5%, 민주평화당 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7%, 무당층은 3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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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지지도. 단위:% <그래픽=원성심 기자>
30대, 40대, 50대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가운데, 60대 이상(무당층 38.9%, 민주당 35.0%)과 20대(무당층 47.0%, 민주당 44.2%)에서는 무당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타 시.도의 정당 지지도와 다르게 무당층이 30%를 상회하는 것은 원희룡 지사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는 비례대표 의원 7석을 놓고 각 정당간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러한 정당지지율 추이가 고착화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4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대선에서 제주지역에서 예상 밖 선전을 한 정의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지율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지가 변수로 꼽힌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첫 비례대표 의원 및 지역구 의원 당선을 목표로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61%)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39%)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3.4%(유선 18.8%, 무선 28.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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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주민 2018-04-24 04:03:04 | 59.***.***.143
유투브에서 들어보니 민주당 이외에 지지자는 전화가 끊기더만요 나도 여론조사 하고 싶은데 기회를 안주네 더군다나 리얼미터를 믿으라고요??? 그래도 투표는 꼭 할거다 원지사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