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5자 대결' 여론조사...어떤 판세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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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5자 대결' 여론조사...어떤 판세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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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5사 여론조사 결과, 오늘 밤 8시30분 발표
5파전 확정 후 19~20일 조사, 판세변화 '촉각'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5자 대결구도'가 형성된 후 초반 판세를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2일) 밤 발표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라일보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언론 5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제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오후 8시30분 발표한다.

1차 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60%) 가상번호 프레임 · 유선(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를 보정할 예정이다.

조사 질문내용은 △6·13 지방선거 제주도민 투표의향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제주도지사 당선 가능성 △제주도 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이다.

이번 1차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52),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63),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50),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32),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54) 등 '5파전' 대결구도가 확정된 후 실시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5파전 구도 형성 후 판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또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해 온 문대림 후보와 원희룡 지사의 지지율 변화 추이 등이 관전 포인트다.

구체적으로는, 민주당 후보경선이 끝난 후 문 후보에 대한 지지율 상승의 '컨벤션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지, 무소속 출마선언을 한 원 지사의 지지율은 어떤 변화가 있을지가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 후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는 김방훈 후보와 장성철 후보, 고은영 예비후보의 지지율도 주목된다.

한편 제주 언론5사의 여론조사는 6월 여론조사 결과공표 금지 시점 직전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는 각 결과 보도 뿐만 아니라, 2회차 부터는 각 회차 결과데이터의 비교분석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후보 결정이나 변경, 부동층의 향배 등 여론흐름 및 추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도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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