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대학회계 무기계약직 노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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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대학회계 무기계약직 노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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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에 대학회계 무기계약직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제주대학교 무기계약직 노동자 85명은 20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에 가입원서를 제출하고, 제주대학교 교양동 강의실에서 제주대학교 분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분회장으로 김병철(조경), 부대표로 각각 이순화(경비), 최진숙씨(미화)가 선출됐다.

대학회계 무기계약직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지침에 따라서 비정규직 용역노동자로 일해오던 95명이 지난 3월1일부터 제주대학교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면서 만들어진 직군이다.

김병철 초대 분회장은 "정규직전환 협의 기간이 10일에 불과해 제대로된 협상한번 못해보고 모든 것이 학교측 입장대로 결정됐지만, 노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우리들의 단결된 힘으로 처우개선을 직접 이뤄 나갈 것"이라며 "모든 차별과 부당한 대우들을 하나씩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제주대학교에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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