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예비후보는 "1978년 정부의 사업승인 후 한국관광공사의 주도하에 진행된 중문관광단지 사업은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 경관과 지리적 조건을 활용한 국제수준의 관광 단지 조성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다"면서 "사업 시행 초기 사업 토지를 헐값에 판 당시 토지주와 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을 갖고 있던 우리 지역 주민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현재는 관광단지 동부 지역 개발이 소강상태에 있는 등 사업 시행 초기의 꿈은 신기루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어 "개발 소강상태에 있는 중문관광단지를 환경, 경제적 측면에서 합리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마무리 짓고, 완성된 관광단지가 실질적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연결시키겠다"면서 "이를 위해 중문관광단지와 우리 지역을 잇는 글로벌 스트리트 조성 사업인 가칭 '선녀문화 허브 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녀문화 허브 네트워크 사업은 중문관광단지 동부 지역 핵심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의 중심거리인 중문상로 및 중문야시장을 문화 컨텐츠로 채우는 사업"이라며 "1년 365일, 국내외 관광객들로 꽉 차 돈이 돌고 도는 중문을 만드는 한편, 진정 우리 동네를 제주 관광 1번지로 발돋움 시켜, 중문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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