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제주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이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A초등학교에서 8명의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신고했다.
앞서 A초등학교에서는 19일 총 31명의 학생들이 의심 증세를 보여 1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13명이 병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환례를 정의하고 재조사한 결과 의심환자는 21명으로 줄어들었다.
19일 입원했던 학생은 퇴원했지만 20일 추가로 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2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A학교는 19일 학생들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함에 따라 20일 하루 급식 중단을 결정했다.
보건당국은 A학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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