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로마용, 제주 화장품 기업 최초 유럽 수출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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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로마용, 제주 화장품 기업 최초 유럽 수출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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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번부장 김춘근)는 제주도 화장품 전문기업 (주)아로마용(대표이사 용선희)가 스위스 업계 2위 화장품 유통사 TANNER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아로마용은 지난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가 파견한 유럽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스위스 화장품 유통 전문회사인 TANNER사와 수출상담을 했다.

이어 수차례의 성분테스트와 디자인 수정을 거쳐 마스크3종세트에 대한 제품사양을 확정했고, 현지시장 진출에 필수 요건인 유럽인증을 절차를 밟아 지난 10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TANNER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위스 국내 판매를 위한 초도물량으로 5만불 상당의 제품을 발주하고 오스트리아, 독일 등 타 지역 판매를 위한 추가발주를 연내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제주도내 화장품기업 최초 유럽 진출 계약건이며, 아로마용은 이를 계기로 폴란드, 벨기에, 체코 등 다른 유럽 국가로 수출 계약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고 제주도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현지 고객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춘근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중시하는 유럽인들의 선호와 제주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원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맞물려 수출시장이 확대된 모범사례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공단 제주본부는 아로마용이 수주한 제품생산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구입비 및 외주가공비 등을 비롯해 수출기업 바이어 발굴, 현지시장 인증획득 등을 지원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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