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무소속 원희룡 현 도지사를 6.6%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JI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문대림 35.0%, 원희룡 28.4%로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3.1%p) 살짝 벗어난 6.6%p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 3.1%,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1.2%,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 1.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은 31.2%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17일과 18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2%)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8%)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2%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3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