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청장은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실태를 예찰하고 방제계획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재선충병이 한라산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선단지 방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해 달라"고 요청 했다.
김 청장은 "제주도에서 요청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활동하기 전 4월말 까지 소나무고사목을 제거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량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주에서는 고사목 피해가 전년 28만9000그루보다 33% 줄어든 19만3000그루가 발생했으며, 이중 96%인 18만7000그루를 제거하고 6560ha에 걸쳐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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