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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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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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훈저옵서예'를 주제로 남원읍 한남리 산 76-7번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원읍 축제위원회(위원장 정용복)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고사리 풍습 체험, 고사리 음식만들기 체험, 고사리 생태 체험관, 고사리 기부존 운영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고사리 염색체험, 고사리를 넣은 흑돈 소세지 만들기, 황금고사리를 찾아라, 어린이승마체험, 생태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머체왓 숲길 걷기, 골프대회, 민속경기, 지역특산물 이색경매, 팔씨름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등 특별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문화공연팀 나래유랑단 께네마의 상시공연이 펼쳐진다.

제주 고사리를 활용한 육개장, 비빔밥, 해물전 등 축제에 맞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향토음식점이 마련된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이번 행사을 통해 벌어들인 고사리 판매금, 고사리음식만들기 체험비 등 수익금 전액을 복지후원금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남원읍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제주도민과 관광객,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길잃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사리 채취시 항상 일행과 동행하고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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