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숲속힐링음악회 '달팽이의 사랑'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공연단체 자작나무숲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제주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의 숲속에서 4.3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시작돼 숲속공연장까지 이어지는 숲길코스를 걸으며 관객들과 연주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으로는 아코디언으로 연주되는 4.3치유음악극 '붉은 풍금 소리', 피아노, 아코디언, 마림바, 첼로로 연주되는 '꽃의 왈츠', '내 영혼 바람되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백학' 등 펼쳐질 예정이다.
숲속힐링음악회는 오는 6월과 9월 마지막 주 토요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5월과 7월, 8월 에는 마지막 주 수요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장을 찾을 경우 3일전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호근치유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차롱치유밥상 도시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차롱치유밥상 도시락예약 은 유선(064-760-3067~8)을 이용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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