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 김순채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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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2동 김순채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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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2동에 거주하는 김순채(64)씨는 1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김씨가 제주 발전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이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김씨는 "과거 고향 제주를 위해 정성의 손길을 보내주셨던 재일제주인 1세대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제주도민들이 그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차례 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김치와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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