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찾는 아름다운 우도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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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찾는 아름다운 우도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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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상철 / 제주시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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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 제주시 자치행정과ⓒ헤드라인제주
천혜의 자연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우도는 연간 방문객이 200만명을 넘지만, 자연경관 훼손과 교통, 환경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삶의 질 저하는 물론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전반적인 문제에 대하여 장·단기적으로 우도면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우도 종합발전 계획에는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우도의 자원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우도가 지닌 가치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우도의 색채를 위하여 만 20세 이상 성인 대상 233명에 대하여 설문조사 결과 6대 전략에 52개 사업이 제시되었다.

제시한 주요 사업을 보면 작은 영화관 운영, 우도 의례회관 증축, 노인대학 설립, 묘지 정비, 우도 소라 및 넓미역 특구 지정, 수제맥주와 PUB, 라디오 방송국 개설, 우도 100년 녹화 사업, 와이파이 확대, 야간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우도해저터널올레길 등 우도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시급한 사항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일부에서는 우도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개발 위주라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게 사실이나, 이번 실시하는 용역은 우도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항으로 사업에 따라 세부과제별로 타당성 검토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확보 방안, 행정 인허가 등 많은 사전 절차가 필요하여 장시일이 소요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금부터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우도면 종합발전 계획이 우도의 천혜의 자연경관 보존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모두가 찾고 싶은 아름다운 우도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 <이상철 / 제주시 자치행정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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