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3희생자.유족 추가 신고 3343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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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4.3희생자.유족 추가 신고 3343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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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4.3 희생자·유족 추가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 현재 추가 접수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4.3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현황을 보면 희생자 55명, 유족 3288명 총 3343명이 추가로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애월읍이 4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도2동이 267명, 이도2동이 262명, 노형동이 241명, 조천읍이 221명으로 뒤를 이었다.

새로 추가 신청된 희생자는 사망자 29명, 행방불명자 17명, 후유장애자 3명, 수형자 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신고 희망자는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비롯해 26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접수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신고 기간 내에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신고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 사실조사 등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들불축제와 왕벚꽃축제에 4.3홍보관을 운영하고 4.3체험 인문학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4.3 홍보활동을 펼쳐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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