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완견 동물학대 50대, 잡고 보니 애견센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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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완견 동물학대 50대, 잡고 보니 애견센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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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기로 폭행당한 애완견.<사진=제주동물친구들>
제주에서 애완견을 둔기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알고 보니 애견센터를 운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52)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용강동 제주동물보호센터 인근으로 푸들과 슈나우저를 끌고 간 뒤, 이 중 슈나우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가 이 장면을 목격해 경찰로 신고했고, A씨는 제주영주고등학교 인근에서 슈나우저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끝에 나흘만인 15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제주시에서 애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견주가 1년 전 개를 맡기고 찾아가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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