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늘 재선 출마선언문에는 지금 제주사회가 겪고 있는 특별자치도의 존립 위협, 극심한 소득불균형 등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원희룡 지사에게 대권마케팅으로 제주도민을 더 이상 현혹하지 말 것을 정중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 지사는 지난 4년 동안 집중해 온 '건전한 재정'과 관련해서 예산 개혁을 통해 4000억원이 넘는 차입부채를 모두 갚아 건전재정의 기초를 마련한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면서 "건전재정을 이야기하려면, 해마다 반복된 1조원 가량의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의 원인과 개선대책부터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장 위원장은 "오늘 원 지사의 재선 도전은 문대림 후보의 문재인 마케팅에 맞서 대권마케팅으로 맞서겠다고 한 것"이라며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입장에서 원희룡 지사의 대권마케팅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문재인마케팅에 맞서, 제주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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