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원희룡 지사, '대권마케팅'으로 도민 현혹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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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원희룡 지사, '대권마케팅'으로 도민 현혹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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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입장자료를 통해 "원희룡 지사의 오늘 오전 재선도전 공식선언 내용은 대권마케팅을 앞세워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었다"면서 "'큰 정치에 도전하는 원 지사의 꿈이 도민 모두의 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한 대목은 대권 마케팅 그 자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재선 출마선언문에는 지금 제주사회가 겪고 있는 특별자치도의 존립 위협, 극심한 소득불균형 등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원희룡 지사에게 대권마케팅으로 제주도민을 더 이상 현혹하지 말 것을 정중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 지사는 지난 4년 동안 집중해 온 '건전한 재정'과 관련해서 예산 개혁을 통해 4000억원이 넘는 차입부채를 모두 갚아 건전재정의 기초를 마련한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면서 "건전재정을 이야기하려면, 해마다 반복된 1조원 가량의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의 원인과 개선대책부터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장 위원장은 "오늘 원 지사의 재선 도전은 문대림 후보의 문재인 마케팅에 맞서 대권마케팅으로 맞서겠다고 한 것"이라며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입장에서 원희룡 지사의 대권마케팅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문재인마케팅에 맞서, 제주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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