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리(Booktory)는 도서관 생활화를 위한 지역연계 시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월 북토리 주제도서로 선정된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의 저자 허영선 작가가 강사로 나서 '제주4.3 어둠에서 빛으로'를 주제로 4.3과 관련 이야기들을 나눴다.
허영선 작가는 1980년 '심상'신인상으로 등단하고,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제주민예총 회장, 제주4.3평화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4.3연구소장, 5.18기념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해녀들',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 '뿌리의 노래', 문화 칼럼집 '섬, 기억의 바람', 역사서 '제주4.3을 묻는 너에게', 그림책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등을 집필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시민들이 제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4.3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