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오는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공항 반대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제주, 제2공항 반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결의대회는 대회사를 시작으로 제2공항 반대 격문 발표, 도민 발언, 노래공연, 주민 발언,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관계자는 "최근 제주제2공항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 찬성률이 지속적으로 줄고 제2공항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가 졸속으로 결정한 제2공항의 절차적 문제점과 함께 환경수용력이 한정돼 있는 제주도에 2개의 공항은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도민들 사이에서도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들에게 제주 제2공항의 문제점을 알리고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