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번 도의원 경선은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의혹으로 인해 공정한 경선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며 "당원명부를 확보한 후보들은 선거 운동이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됐다. 권리당원 100%로 진행되는 이번 도의원 경선은 권리당원 명부 확보는 본선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월읍 발전을 위해 정책 공약으로 선거운동에 임했고,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거 운동을 했던 저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권리당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정치 신인으로서 지금까지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든 민주당의 참관인으로 활동하고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행했고, 길거리 유세단과 함께 문재인 정부 탄생에 헌신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 전문가로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제주다움을 간직한 애월읍이 변화에 앞장 설수 있도록 저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을공동체 회복 사업을 통한 더불어 잘사는 애월읍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한라산 빗물 저수화 사업 추진 △애월읍을 항노화 산업 단지로 육성과 함께 힐링메디컬 센터 유치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 돌보미 IoT 서비스 사업 추진 △광령 및 고성지구의 양돈장 악취문제 해결 △항몽유적지를 애월읍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유적지로 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에 편승하고자 하는 후보가 아닌 진정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을 가진 후보"라며 "저는 정책과 민주당의 정체성으로 경선에 심판받고자 한다. 진심으로 애월읍을 지키는 바보 김대영이 되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