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됐던 제주도에는 최고 2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현재 비는 그치고 날씨는 점차 풀리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5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그친 후 찬 바람이 불어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져 약간 쌀쌀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4.0m로 일겠다.

한편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황토고원에서 발원 중인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지방과 중구 내륙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4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