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집을 나선 후 행방이 묘연했던 70대 치매노인 A씨가 실종 엿새만인 12일 발견됐다.
서부경찰서는 실종자 A씨가 이날 오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한 밭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9시 12분께 종달리에서 밭 일을 하고 있던 B씨는 A씨를 목격하고 "뉴스에서 본 실종자가 우리 밭을 지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구좌파출소에서 실종 신고자인 아들에게 인계됐으며, 다행히 건강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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