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세월호 4주기 추모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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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세월호 4주기 추모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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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등학교(교장 박경민)는 16일 오후 3시 백파문화관(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함덕고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세월호 4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세월호 사고 4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로 시작하는 제1부는 '너의 눈물을 기억하며'라는 주제 하에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중 '오제의 죽음'으로 시작해 잔잔하고 느린 선율의 음악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게 된다.

또한, 세월호 참사 공식 추모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연주함으로써 이를 듣는 모든 교육가족들이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을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시벨리우스의 'Finlandia' 연주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그리게 되고, 이어서 문시연 학생의 추모시 낭송으로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이어 2부에서는 '기억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 하에 2018학년도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음악과 학생의 색소폰 앙상블 연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OST '80년대를 그리워하며'는 세대를 뛰어넘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타악 앙상블의 <Saber Dance>는 타악기의 신나는 리듬과 마림바의 아름다운 선율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의 무대가 펼쳐지는데, 김민경 학생의 '빌려줄게', 이현우 교사와 문시연 학생의 '안아줘' 무대가 마련돼 사제동행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추모음악회-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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