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정체성 문제 이야기 하겠다"면서 "(문 후보가) 2010년 무소속 후보 도왔고, 2012년에는 공천에 불만품고 무소속 출마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2014년 원 도정 출범에서는 우리당 출신 의장으로서는 혼자 (원희룡 도정) 인수위 상임고문에 위촉됐다"면서 "도대체 당이라고 하는 것은 문 후보에게 어떤 의미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문 후보는 "계속하십시오"라며 듣기만 했다.
앞서 송악산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서도 한차례 공방을 벌인 후, 김 후보가 "(문 후보가 부동산 통해) 5억이라는 수익 올렸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서 서민경제와 소득주도 성장 이야기 할 수 있나"라고 묻자, 문 후보는 '침묵'으로 대응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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