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대회는 성인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4.3 당시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총 3개 코스 중 1코스를 선택해 당일 오전 9시까지 각 코스별 집결지로 모이면 된다. 각 코스에는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4.3의 역사를 해설해줄 예정이다.
참가비는 성인과 중학생 이상 청소년은 1인당 5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특히 민주노총은 이번 걷기 대회 참가자에게 걷기대회 기념 티셔츠와 4.3 배지, 4.3 유적지 지도, 에코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가 제주도민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4.3의 역사를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들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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