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개막...9일까지 수출상담회 진행
상태바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개막...9일까지 수출상담회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가 주최한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 World-OKTA 임원급 회원 64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 등 9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개막식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학도 원장,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이재훈 회장, 제주테크노파크 허영호 원장, 강원테크노파크 김성인 원장, 코트라 이태식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jpg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헤드라인제주
3.jpg
▲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World-OKTA가 수출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온 중추적 단체"라고 치하하면서,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도내 수출기업을 비롯한 청년인재의 해외진출 등 국가와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대와 협력에도 함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기출 World-OKTA 회장은 "국내 청년들에게 일자리 문제를 1회성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으로 모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한인 네트워크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는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성과를 기대하여 상생발전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세계대표자대회는 매년 봄 국내 주요 자차체에서 개최하여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와 국내 지자체의 교류를 통해 지자체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수출 증대를 모색하는 재외동포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올해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도에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를 개척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주도내 대학생 및 구직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청년을 대상으로 OCTA 1회원사, 1제주청년 채용을 약속하는 선포식과 함께 2021년까지 제주청년 100명 이상 해외취업 참여토록 하는 내용의 상호협력 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서 7일에는 제주도내 청년대상 해외취업 상담회 등 해외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도내 청년들이 해외로 취업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해외취업 상담회는 해외 현지 CEO 중 현지 고용 의사를 밝힌 협회 회원과 제주도 청년이 1:1 상담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상담회 전 국가별 대표 8명이 해외 지역별 취업 전망과 근로 조건, 사전준비사항을 설명하는 해외취업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해외취업 설명회에 참가하는 8개 대표 국가는 북미 캐나다, 미국 LA, 중남미 멕시코, 대양주 호주, 일본, 태국, 중국, 덴마크, UAE 등 이다.

또 제주우수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50여 개사의 제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1:1매칭의 자리가 준비했다.

마지막날 8일에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MOU체결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양성을 위해 연계사업 진행을 추진할 것이고, 한국 지역대학연합 8개 대학 산업운영 실무자와 함께 극로벌 취업 관련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