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에서 갑부(?)가 된 정착민 '제주갑부훈', 그의 인생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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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에서 갑부(?)가 된 정착민 '제주갑부훈', 그의 인생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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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역사를 만나다' 주제 초청강연, 11일 오후 4시 제주대 문화광장

제주거지에서 제주갑부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정착민 '제주갑부훈'. 그의 본명은 염정훈이다. 모든 걸 버리고 제주에 왔다는 이유로 처음엔 '제주거지 훈'이란 이름으로 인디밴드 음악활동을 했다.

제주에 정착한 지 7년. 그 시간동안 염씨는 제주의 자연을 벗삼아 음악활동을 하는가 하면, 캔뚜껑과 폐전선 등에 디자인을 입히고 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발달장애인과 소아암 환자, 버마 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한다.

제주대-문화광장,-인디밴드.jpg

이제  더 이상 가난하지 않다. 제주의 자연을 그린 디자이너 아티스트, 여행과 사람을 사랑한 음악인, 따뜻하고 자유로운 낭만인, 그를 수식하는게 많아진 지금 '제주갑부훈'으로 불러주기를 희망한다.

'제주갑부훈' 염씨는 오는 11일 제주대학교를 찾는다. 제주대가 운영하고 있는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이 그를 초청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4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인디-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봄에 어울리는 인디음악과 함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싶다면 이번 문화광장에서 제주갑부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

제주갑부훈의 대표 곡으론 '난 가끔 그런 생각해', '귤나잇', '소라게' 등이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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