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예비후보는 "4.3 70주년 희생자 추념식 등의 일정으로 인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뤘었다. 구좌읍과 우도면 지역주민의 선택과 기대 속에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나름의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 더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의정활동의 경험과 검증된 역량으로 구좌읍과 우도면은 물론 제주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10대 의회 초선의원으로 입성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우수의정대상, 카메라기자회 선정 올해의 의원상. 우수조례상, 동료의원 및 공직자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원상, 6급이하 공직자자 선정한 존경하는 우수도의원상,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지역 공약으로 △중앙로를 경유(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 방향)하는 버스노선 신설 △제성로 조기착공 및 비자림로 확포장 등 기간 인프라 확충 △가칭)동부 시민체육센터 설립 △노인대학 설치 등 어르신 복지체계 강화 △여성농업인 쉼터 설치 △해녀 및 수산어업분야 지원확대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지원 △물 산업 성장기반 강화 △우도정주어항 건설 등을 약속했다.
또한, △제도개선을 통한 자기결정권 강화 △제2공항.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의 갈등문제 해결 △읍면동 및 행정시 조정 등 행정구조 개편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민합의 도출 및 제도화 △교통과 상.하수도.생활환경분야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현안 문제 해결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확대 및 제도 개선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형 복지체계 마련 등 제주현안에 대한 다짐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언제나 우리경학이 우리 도의원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해 왔고 의정활동을 통해 충분히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도민과 함께 제주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경학 예비후보는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