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초 학생들의 4.3기억하는 방법...'티셔츠에 동백꽃 문양 스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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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초 학생들의 4.3기억하는 방법...'티셔츠에 동백꽃 문양 스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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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0주년을 맞아 제주 각계 각층에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풍천초 학생들이 4.3을 기억하기 위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티셔츠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풍천초등학교(교장 고정희)는 4.3 70주년을 맞아 4.3에 대한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전교생이 4.3티셔츠를 제작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문양을 스텐실 작업으로 새기는 작업을 하고 그 위에 4.3 관련 문구 '평화는 서로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일 때'를 새겨 넣었다.

학생들은 4.3티셔츠를 만들면서 "4.3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아지고 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동백꽃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다. 4월3일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티셔츠를 입고 전교생이 4.3평화공원을 찾을 예정이다.

풍천초는 이외에도 4.3주간 행사로 조기 게양하기, '4.3을 묻는 너에게'란 주제로 교장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갖기, '기억 너머' 동영상 시청 후 이야기를 나누고 4.3관련 도서를 읽고‘선후배가 함께하는 4.3학습지 해결로 추억 만들기’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풍천초 관계자는 "이번 4.3주간의 다양한 행사는 학생들에게 4.3에 대한 기초 이해와 평화‧인권‧생명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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