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예비후보 공식 출마선언..."이도2동, 더 좋은 변화!"
상태바
홍명환 예비후보 공식 출마선언..."이도2동, 더 좋은 변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 홍명환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암울했던 군사독재정권 시절인 1980년대 후반, 제주지역 대학가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홍명환씨(51)가 오는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제주시 이도2동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28일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이도2동, 더 좋은 변화!'란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예비후보는 "교육행정 중심지역인 이도2동은 쓰레기 문제, 버스우선차로제, 주거문제, 교통문제 등 제왕적 제주도지사의 행정난맥상이 집약적으로 드러난 곳"이라며 "특별자치도가 출범 후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나 도의회의 견제 역할을 미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좀 더 강력한 주민대변자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모든 권력은 주민으로부터 나오듯, 모든 행정목적은 주민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87년 6월항쟁 이후 부활된 지방자치제는 반쪽자리였으나 촛불항쟁 열망에 부응하는 자치분권 개헌시대에 걸맞게 주민행복추구에 복무하는 따듯한 행정이 되도록 강력히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는 반독재민주화투쟁, 지방분권과 자치운동, 정당 간부, 국회 보좌진 활동 등을 두루 경험하면서, 재야 15년의 뜨거운 열정과 제도권 15년의 국정경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면서 "이 열정과 노하우를 자치분권시대 도의회 업그레이드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예비후보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주역이자, 1989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및 제총협(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제1기 상임의장을 역임하며 제주4.3진상규명 투쟁 및 반독재 민주화투쟁에 앞장서다 투옥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93년 사면복권 됐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제주주민자치연대 창립발기인 및 참여정치위원장, 자치분권전국연대운영위원, 노무현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기획국장 및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우남 국회의원 비서관 및 보좌관을 역임하며 국회농해수위 국회운영위 국회예결특위 저출산고령특위 쌀직불금조사국정조사특위 미국산쇠소기협상국정조사특위 등의 정책보좌활동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후보 제주도당선대본 기획부본부장도 역임했다.

현재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교육연수위원장 및 상무위원 등을 맡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난돌멩이 2018-04-01 22:08:55 | 175.***.***.152
한사람이 할수 있는일이 참 많다는걸
느낀 지난 1년.
후보님도 그럴수 있는 분인듯하여
기대가 큽니다.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