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제주 북방 해역 어장 형성으로 인해 선박 이동량이 증가하고, 그에 비례해 사고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조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제주해경은 3002함 등 10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등 총 13척의 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상황전파부터 인명구조까지 체계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해양사고 발생 신고·접수 협조 체계 점검, 민·관 구조 세력간 협력체제 확보, 효율적인 수색·구조 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강성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관할 해역 내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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