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오는 6.13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서 애월읍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강 의원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민주당 입당 및 애월읍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행정가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애월읍을 교육.사회.경제.문화.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복지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전국 최고수준의 마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현재 애월읍은 제주시 동지역의 위성도시화가 되고 있다"면서 "이것을 벗어나 제주를 선도하는 선진 지역,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재의 애월읍은 지금 상당한 기회를 맞고 있지만, 달리 보면 위기의 시점"이라며 "애월항을 예를 들면 지역 정치인 등이 여객선이나 페리를 들여오겠다는 말을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월항 인근 지역에 시멘트와 모래가 계속 운반되고, 동네 아이들은 위험을 겪지만 애월읍에 단돈 10원 떨어지는 것은 없다"면서 "민주당 도의원이 된다면 여당 및 중앙정치인과 함께 항구의 등급을 높여 여객선이 오가고 사람이 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모두가 만족스러운 지역으로 성장하는 애월읍, 지속발전이 가능한 애월읍을 만드는데 분골쇄신하겠다"면서 "애월읍민을 위해 어려운 길이지만 밀알이 되기 위해 선택한 일이다. 성원과 격려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