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신화련 금수산장 연관' 의혹 제기 시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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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신화련 금수산장 연관' 의혹 제기 시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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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련 금수산장과 원희룡 제주도사가 연관돼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시민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원 지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사건을 서귀포경찰서로 이첩했다고 22일 밝혔다.

원 지사의 종친으로 알려진 이 고발인은 A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을 추진하는)블랙스톤리조트 소유자가 원씨 성이다. 이 사람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종친이며 후원회장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는 게시글을 올린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의 게시글을 보고 비슷한 취지의 글을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B씨에 대해서는 고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제기했던 의혹에 대해 지난 19일 제주경실련이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의혹을 제기하자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은 브리핑을 갖고 "블랙스톤리조트 소유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후원회원이나 후원회장을 한 적 없으며, 친인척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경실련의 사과를 요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성명을 발표한지 하루만인 20일 재차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확인이 미흡했다"며 사과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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