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 농협유통, 지역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만감류 소비촉진 상생 마케팅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최근 수입산 오렌지 계절관세 철폐 등으로 인해 천혜향을 비롯한 제주산 만감류 소비주빈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농협은 행사기간 중 천혜향 2kg들이 5만박스를 확보하여 NH카드 결제고객에게 박스당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산지정산가격 추가분(박스당 1000원)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부담하는 등 판촉활동을 벌인다.
또한 롯데마트, 서울청과 등 대형유통업체와 공영 홈쇼핑 등에서도 자체 특판행사를 통해 천혜향, 한라봉을 대상으로 시중가보다 10% 내외의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농협유통, 대형유통업체,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만감류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마련한다. 전국 계통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천혜향 특판행사 및 제주도내외 선물하기 등 제주산 만감류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주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이를 상징하는 특별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제주4.3을 의미하는 '천혜향 4입, 한라봉 3입' 구성으로 10만개 출시된다. 상품의 포장재에는 제주4.3 70주년 홍보 스티커를 부착된다.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은 "수입오렌지 계절관세 무관세의 영향이 제주산 만감류 소비부진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17년산 만감류 유통처리에 범 농협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제값받기 추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제주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