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우리 동네는 신시가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인구감소와 지역 침체를 겪고 있다"면서 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50년 넘게 제주시민회관은 문화공연, 집회 때 애용하던 제주시민들의 추억의 공간·상징적 공간이었지만, 본연의 기능이 대폭적으로 약화 되면서 상권 쇠퇴는 물론 도심 공동화를 야기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제주시민회관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을 통해 주민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 행정절차와 의견수렴이 마무리 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 한 후,“그동안 의견이 분분했던 제주시민회관 활용방안에 대해 충분한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회관 부지가 진정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을 통해 문화ㆍ예술ㆍ복지·주거 등의 다양한 공간을 복합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시민회관 부지에 고도화된 복합문화주거공간 재건축을 통해 △복합문화센터 △문화예술인 창작 공간 △신혼부부·청년·사회취약계층 임대 주택 △주차장(지하 4층 규모)을 설치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시민회관 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동문시장 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산지천-오현단-삼성혈 문화관광벨트 구축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의 허브 기능을 담당해 실질적인 원도심 도시 재생의 중심축으로서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ㆍ문화 자원인 시민회관 재건축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며 강력한 정책 추진의지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