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대한민국을 외치다' 광화문 퍼포먼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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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대한민국을 외치다' 광화문 퍼포먼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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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오후 4시3분 참가자 403명이 퍼포먼스 연출
참가자에 교통비 일부.식사.기념품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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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상임대표 김영주, 박용현, 백미순, 양윤경, 정연순, 허영선, 이하 4.3범국민위)는 오는 26일 자정까지 '4.3 대한민국을 외치다' 광화문광장 퍼포먼스에 동참할 일반인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4.3범국민위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4월 3일 4시 3분 403명의 역사적인 퍼포먼스에 참가하실 시민 여러분을 모십니다'라는 글을 통해 '4.3 대한민국을 외치다, 4.3 403 퍼포먼스' 참가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퍼포먼스는 촛불의 상징이며 대한민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로 온전히 기록되지 못했던 제주 4.3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4.3 대한민국을 외치다' 광화문 퍼포먼스는 제주4.3을 상징하듯 예술인과 일반인 403명이 참여하고, 4월 3일  오후4시 3분에 퍼포먼스를 연출, 70주년을 맞는 제주4.3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3범국민위 홍보기획위원회가 총기획을 맡고, 영화감독 양윤호, 프로듀서 김지호, 한예종 무용원 김용걸 교수, 연극 연출가 류성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네 명의 공동연출자들은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인 만큼 영상 촬영과 집체극, 무용 연출 등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퍼포먼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를 비롯해, 제주4.3 70주년 기념품, 식사 및 간식 등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링크(https://goo.gl/forms/8VeWh5wUv8aUtn76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4.3범국민위 측은 "전문배우들과 일반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출연자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 눈빛과 소리를 통해 제주4.3의 존재를 드러내고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시민들과 교류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며 "광장을 가득 메운 403명이 '내 이름은 000'이라고 외치며 짓눌렸던 감정을 소리로 토해내는 가운데 거대한 한반도 형상화로 마무리하는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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