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1일 제주도의회가 제3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산간 환경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은 이 개발사업의 인허가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룰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의 개발 및 보전에 관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의결을 했어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번 동의안에 대하여 찬성 의견을 던진 도의원들에게 왜 찬성했는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고충홍 의장이 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힐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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