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신화련 성명 사실확인 미흡 인정...당사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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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신화련 성명 사실확인 미흡 인정...당사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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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 논란 및 편법적 사업 추진 의혹을 사며 시민사회 강한 우려가 제기돼 온 중국자본의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과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사업자 측 관계자의 관계가 의심스럽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던 제주경실련이 "충분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못했다"며 공개 사과했다.

제주경실련은 2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제주도의회는 골프장 시설부지를 관광위락시설로 변경하는 중국자본 금수산장 관광개발 부결하라'는 19일자 성명 일부 내용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후원 여부에 대하여 충분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하여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관련 당사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경실련은 성명에서 "중국자본 금수산장개발(주)와 합자회사를 경영한다는 블랙스톤 원모회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후원회장으로 역할해온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제주도 정정 및 사과 요청에 따른 제주경실련의 입장

1. 제주경실련은 2018년 3월 19일자 성명(제주도의회는 골프장 시설부지를 관광위락시설로 변경하는 중국자본 금수산장 관광개발 부결시켜라!) 중에 아래 부분을 정정합니다.

“……특히 중국자본 금수산장개발(주)와 합자회사를 경영한다는 블랙스톤 원모회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후원회장으로 역할해온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2. 제주경실련은 후원 여부에 대하여 충분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관련 당사자에게 사과드립니다.

2018년 3월 20일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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