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두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김경훈 기수가 기승한 제주마 '백호신천'은 경기 초반 3위로 달리다 2위로 달리던 '한라영산'을 제쳤다.
그 후 결승선 전 200m 직선주로에서 1위를 달리던 '한라명성'을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다시 선두를 내어주는 등 위기를 겪었다.
이어 각축전을 벌인 끝에 결승선 직전 재역전에 성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녹담만설은 제주에서 예로부터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진 영주십이경 중 하나로, 늦봄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에 흰눈이 덮여 있는 경치를 일컫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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